이번에는 ‘미국에서 겨울에 렌터카나 자가용으로 드라이브 할 때의 주의점과 대책’을 테마로, 실체험이나 현지의 정보를 섞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넓이와 기상의 다양함을 가진 미국. 겨울이 되면, 지역에 따라서는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는 한편, 도로의 동결이나 시야 불량 등, 운전자에게 있어서는 주의해야 할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겨울, 지역에 따라 기후가 크게 다르다!
미국은 일본의 약 25배의 면적을 가진 거대한 나라. 겨울 기후도 지역에 따라 전혀 달라요.
지역 | 특징 | 대표 도시 |
---|---|---|
북동부(뉴욕 보스턴) | 강설·눈보라가 많고 적설량도 많다 | 뉴욕, 보스턴 |
중서부(시카고, 미니애폴리스) | 영하의 날 많아 블랙아이스 조심 | 시카고, 디트로이트 |
서부 산악지대(콜로라도, 유타) | 로키산맥 주변에 폭설이 내렸다 | 덴버, 솔트레이크시티 |
서해안(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 연안부는 비교적 온난, 내륙부는 냉각됨 |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
남부(텍사스, 플로리다) | 적설은 드물고 야간 동결이나 서리에 주의 | 휴스턴, 애틀랜타 |
겨울철 미국 운전 시 기본 체크리스트
타이어와 체인의 준비
- 겨울용 타이어 또는 사계절 타이어 권장(※주에 따라서는 스터드리스 타이어가 의무화될 수도)
- 산간부나 스키 리조트(콜로라도 아스펜, 유타 파크시티 등)에서는 체인 휴대가 의무인 지역도 있습니다
- 렌터카 업체서 ‘체인 대여’ 있나 확인 필요
자동차의 유지보수·긴급대책
- 배터리 성능을 사전 체크(추위로 갑자기 망가지는 경우도)
- 와이퍼 고무의 열화 체크, 동결 방지 워셔액 사용
- 연료는 항상 절반 이상 유지(멈추지 않을 때에도 안심)
- 보조배터리, 담요, 스노우브러쉬, 손전등 상비
겨울 도로 운전의 기술과 주의점
눈길, 빙판길(특히 블랙 아이스)에 주의!
- 속도는 제한 속도보다 10~20km/h 낮게 설정
- 커브 전에 충분히 감속, 급제동·급핸들은 절대 NG
- ABS 탑재 차량이라도 미끄러질 때는 미끄러집니다.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합시다
다리 위나 터널 출구 등은 동결하기 쉽기 때문에 특히 신중하게.
초우 시의 슬립 리스크
- 비와 노면의 유분이 섞여 매우 미끄러워지는 첫 비는 특히 주의!
- 타이어의 홈 체크는 필수입니다(렌터카에서도 확인을)
야생동물 접촉사고도 주의해야
미국에서는 사슴(Deer), 엘크사슴(Moose) 등이 도로로 뛰쳐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활동 시간은 아침저녁으로 어둑어둑한 시간대
- 길이나 숲속, 표지판이 있는 지역에서는 특히 감속을
- 만일 접촉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쫓아내지 않고 경찰 또는 동물관리국에 통보
기상의 급변에 대비한 대응술
濃霧時
- 안개등 점등
- 백선을 믿고 주행
- 극단적으로 시야가 나쁜 경우는 일시 정차도 선택사항으로
호우·뇌우
- 해저드램프점등+감속
- 침수도로 절대 진입 금지! (매년 사망사고 다수 발생)
- 번개가 칠 때는 차내에서 대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強風時
- 특히 SUV·캠핑카·트럭은 횡풍에 요주의
- 핸들을 단단히 잡고 감속을 유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