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 | 항구 도시에서 시작해 안개로 감싸인 블루마운틴으로의 여정
추천 경로: 하네다 공항 → 시드니 국제공항 → 서큘러 키(Circular Quay) → 블루마운틴스 국립공원
하네다 공항에서 남반구의 관문, 호주 시드니로 직항편으로 출발합니다.
부드러운 햇살과 상큼한 바닷바람이 맞이하는 호주의 평온한 가을 풍경.
여행의 시작은 시드니의 중심지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그려내는 풍경은 이 도시의 상징 그 자체입니다.
페리를 타고 매너리 비치(Manly Beach)로 건너가, 오후의 따스한 빛에 휩싸인 듯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마음의 결을 부드럽게 풀어줄 것입니다.
밤이면 록스(The Rocks) 지역의 작은 골목길을 거닐며, 신선한 해산물과 와인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을 찾아보세요.
이곳에서 진정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2일 차: 이른 아침부터 블루마운틴스 국립공원으로 떠나보세요.
렌터카를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에코 포인트’에서는 세 자매 바위(Three Sisters)를 내려다보는 장엄한 풍경이 펼쳐지고, 케이블카를 타면 절벽과 깊은 계곡을 내려다보는 스릴까지 느낄 수 있어요.
오후에는 작은 마을 ‘르라(Leura)’에서 티타임을 즐기며, 호주의 여유로운 일상에 빠져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Day 3-4 | 도시와 자연을 오가며 즐기는 자유로운 2일간
추천 루트: 시드니 시내 → 본다이 비치 → 타롱가 동물원 → 마켓 & 카페
3일차에는 시드니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본다이 비치’로 향해보세요.
아침에는 ‘본다이~쿠지(Bondi to Coogee) 코스’를 산책하며,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 모던한 주택과 원시 자연이 어우러진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절경의 해안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페리를 타고 맞은편 ‘타롱가 동물원’으로 이동해보세요.
코알라와 캥거루, 웜뱃 등 호주 특유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망대에서는 시드니 항구의 절경이 펼쳐져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4일차는 자유롭게 시드니를 즐길 수 있는 날!
패딩턴 마켓’이나 ‘더 록스 마켓’에서 핸드메이드 소품, 빈티지 의류, 특별한 기념품을 쇼핑하거나,
‘서리 힐스’와 ‘뉴타운’의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보세요.
저녁에는 ‘시드니 타워’에서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며 저녁 식사를 즐기면,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Day 5-6 |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호주만의 리듬에 몸을 맡겨보세요
추천 루트: 시드니 → 헌터 밸리 or 쿠링가이 추스 국립공원 → 오페라 하우스 야간 공연
5일차, 시드니에서 벗어나 근교로 떠나보세요.
와인을 사랑한다면 호주 최고의 와인 산지 ‘헌터 밸리’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포도밭 사이에서 스파클링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맛보며,
여유로운 오찬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현지 호주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주말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자연과 역사를 더 깊이 체험하고 싶다면 ‘쿠링가이 추스 국립공원’으로 향해보세요.
원주민 아보리진의 암각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거나, 탁 트인 전망의 하이킹 코스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녁에는 시드니 시내로 돌아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야간 공연을 즐겨보세요.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해, 고요하면서도 화려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해 보시길 바랍니다.
바닷바람에 작별을 고하며, 마음속에 고요함을 간직하고 돌아가다
마지막 날은 천천히 짐을 챙겨 공항으로 향하세요.
이 여행에는 바쁨도, 빡빡한 일정도 필요 없었습니다.
햇살과 별빛, 와인, 바닷바람에 살포시 안기며, 조금씩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시간이었죠.
호주는 그렇게 마음의 리듬을 차분히 되찾게 해주는 곳입니다.
